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심석희 초록색 스케이트, 오빠가 햄버거 배달해서 모은 돈으로 사준 선물
[사진 뉴시스]한국 여자 쇼트트랙 선수인 심석희(17)의 초록색 스케이트화가 눈길을 끌고 있다. 2014 소치동계올림픽에서 쇼트트랙 1500m 은메달과 계주 3000m 금메달을 획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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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기고] 안현수 조국은 아이스링크다
김형오부산대 석좌교수전 국회의장 요 며칠 소치 겨울올림픽 중계 보느라 잠을 설쳤다는 사람이 많다. 그중에서도 단연 화제는 안현수, 아니 빅토르 안 선수다. 안 선수가 결승점에 가장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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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sochi] 대지진에 훈련장 붕괴 … "집 떠나 연습하라" 등떠민 어머니
15일 소치 겨울올림픽 피겨 남자 싱글 시상식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하뉴 유즈루(19). [소치 로이터=뉴스1]소치 올림픽 피겨스케이팅 남자 싱글 금메달을 딴 하뉴 유즈루(羽生結弦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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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sochi] "형편 어려워 오빠는 관둬 … 상화 뒷바라지 위해 적금까지 깼죠"
이상화의 어머니 김인순씨는 “올림픽이 끝난 뒤 딸이 푹 쉬었으면 좋겠다”고 했다. 김씨가 12일 서울 전농동 자택에서 이상화가 초등학교 6학년 때 썼던 스케이트를 들어 보이며 환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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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sochi] 거미줄 운하, 겨울엔 오렌지 빙상군단 놀이터
네덜란드 풍차마을 킨데르데이크에서 시민들이 스케이팅을 즐기고 있다. 운하가 많은 네덜란드는 겨울이면 곳곳이 빙판으로 변한다. [AP=뉴시스] 남자 500m 스피드 스케이팅을 휩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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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sochi] "이승훈 그 친구 감각이 있어요 … 고지 훈련은 묘수"
이영하 전 빙속 국가대표. 오른쪽은 1976년 주니어대회 우승 당시 모습. [강정현 기자·대한체육회 제공]“그 친구 훈련하는 모습을 보니 감각이 있네요. 고지에서 쇼트트랙 훈련하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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쇼트트랙으로 코너링 향상, 역도로 근력 키웠다
이상화(서울시청)가 지난달 29일 오후(한국시간) 카자흐스탄 아스타나에서 열린 2013-2014 국제빙상경기연맹(ISU) 스피드 스케이팅 월드컵 3차 대회 여자 500m 1차 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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다친 연아 … 남은 대회 거르고 소치 바로 갈 듯
‘피겨 여왕’이 아프다. 겨울올림픽 2연패 도전에 장애물이 생겼다. 김연아(23·사진)가 오른발 발등을 다쳤다. 대한빙상경기연맹은 26일 “김연아가 훈련 도중 오른 발등에 심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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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스포츠 & 비즈] 100% 손 제작 스케이트화 대표팀 넷 중 셋이 신어요
유오상 삼덕스포츠 대표가 자신이 만든 스케이트화를 보여주고 있다. [오종택 기자]한국은 쇼트트랙의 초강국이다. 2013~2114시즌 쇼트트랙 국가대표팀 12명 중 9명이 똑같은 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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열아홉 동갑, 연주는 누나 상희는 동생
서울시청 앞 광장 아이스링크에서 스케이트를 타는 이상희(뒤)와 정연주. [김태성 기자]“(이)상희는 붙임성이 많고 낙천적인 게 보기 좋아요.”(정연주) “(정)연주 누나는 정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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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이영아의 여론女論] 한국 최초 여성 스케이터 등장
이 영 아건국대 몸문화연구소 연구원 “일반 가정부인들은… 춘하추동 사기(四氣)를 방 속에서 보건운동의 필요도 모르고 지냈기 때문에 신체 발육은 점점 약하여 가며 얼굴에는 혈색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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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상화가 졌다 … 고교 1학년 김현영에게 … 경기장이 웅성거렸다
지난 20일, 전국남녀스프린트 빙상선수권대회가 열린 태릉국제빙상장. 여자 1000m 1차 레이스 결과가 전광판에 뜨자 빙상 관계자들은 깜짝 놀랐다. 16세 국가대표 후보 김현영(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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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김연아 초등시절 문집’ 단독 공개
김연아가 금메달을 들고 환히 웃고 있다.유난히 겨울을 좋아했던 아이. 하얗게 내리는 눈이 좋아 동시를 쓰고, 그날의 추억을 일기로 적어 놓았던 ‘겨울 소녀’ 김연아가 이제는 진정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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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06년 소녀의 소원, 2010년 숙녀 돼 풀다…4년 기다림 웃음으로 마무리한‘퀸 연아’
김연아가 16세였던 2006년 그랑프리 파이널 갈라쇼에서 연기하는 모습. 김연아는 2006년 1월에 열렸던 토리노 겨울올림픽 때 나이 제한에 2개월이 모자라 출전하지 못했다. “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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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여기는 밴쿠버] ‘저 아이들을 잡으면 1바퀴 잡는거다’ 9년 전 일기처럼
1만m 결승에서 함께 뛴 반 데 키에프트(네덜란드)를 한 바퀴 추월해 스퍼트하는 이승훈. [밴쿠버 로이터=연합뉴스]보고도 믿기 어려운 ‘기적’이었다. 이승훈(22·한국체대)이 24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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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여기는 밴쿠버] “온통 굳은살, 이상화의 발은 황금발”
이상화(21·한국체대)의 거친 맨발이 카메라에 잡혔다. 19일(한국시간) 스피드 스케이팅 여자 1000m에 출전한 이상화의 발바닥에는 온통 누런색의 굳은살이 잡혀 있다.잉글랜드 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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달려라, 이호석·성시백 … 쇼트트랙에 한국 ‘톱10’ 달렸다
쇼트트랙은 겨울올림픽의 효자종목이자 한국이 겨울올림픽 톱10에 자리할 수 있게 한 일등공신이다. 한국이 겨울올림픽에서 따낸 금메달 17개가 모두 쇼트트랙에서 나왔다. 한국의 종합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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김연아, 스무살의 자서전 “여덟 살 때, 내가 가장 즐겼던 건 동계 올림픽 놀이”
부실한 스케이트 덕에 발목 힘 단련 만 나이로 다섯 살 때 엄마, 아빠, 언니와 함께 과천 실내 스케이트장을 찾은 나는 처음 스케이트를 신었다. 얼음판을 처음 딛자마자 미끄덩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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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연아처럼’ 꿈꾸는 엄마들
묵직한 출입문을 밀고 들어서자 한기(寒氣)가 온몸을 감싼다. 취재 당일 서울 낮 기온은 섭 씨 30도. 목동아이스링크 표면 온도는 영하 5도다. “얼음 위를 신나게 미끄러져 달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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김연아의 Only Hope ④ 앨범 내자는 제안도 받아 … 애창곡은 태연의 ‘만약에’
지난해 5월 한 방송사의 ‘스타쇼’ 특집 프로그램에서 김연아에게 출연해 달라는 요청이 왔다. 나와서 노래를 불러달라는 주문이었다. 고심 끝에 제의를 수락하고 노래는 태연의 ‘만약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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천재성 뛰어 넘는 얼음 요정
재능을 믿지 않고 정직하게 훈련한 것이 피겨 퀸의 성공 비결이다. 김연아가 정말 두려워하는 것은 엉덩방아가 아니라 연습이 부족한 상태에서 링크에 들어가는 것이다. /* 우축 컴포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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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위·아·자 나눔장터] 김연아 스케이트, 장동건 욕조 나왔다
송승환 PMC프로덕션 대표가 자신이 기증한 가방과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. [김성룡 기자] 해마다 위아자 나눔장터는 명사들이 한 점, 두 점씩 내놓는 애장품들로 풍성했다. 유명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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연아 “새 경기복 너무 예뻐요” 새 옷·스케이트 맞춰
김연아가 새 옷, 새 스케이트로 세계선수권대회에 나선다. 그간 키가 크거나 몸무게가 는 것이 아닌데도 경기복을 바꿨다. 의상은 완벽한 연기를 위한 필수 요소 중 하나. 김연아는 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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김연아, 부상 후 첫 트리플 점프 연습 … 세계선수권 ‘시동’
고관절 부상에서 회복 중인 김연아가 22일 서울 잠실동 롯데월드 아이스링크에서 감각 회복을 위해 가볍게 스케이팅하고 있다. [연합뉴스]“이게 얼마 만의 트리플 점프야!” 22일 오